결혼소식에 전여친한테서 카톡 옴
작성자 정보
- 유머자판기 작성
- 작성일
본문

{ads}
텍스트 :
결혼한다며.. 결혼 축하해..
결혼한다는 소식을 어제 상가내
언니한테 전해들었어.
설마했는데 5층 입주한데
센터강사라는 얘기에 그리고 임신도
했다는거에 더 놀랍긴했어..
오빠 좀 있으면 10월 상가계약 만기날
다가오는데, 혹시 그때 재계약 안할껀
아니지? 과거는 과거니까 공과사
구분은 할꺼잖아?
오빠도 잘 알잖아. 나 여기에서
자리잡으려고 2년 넘게 고생했던거..
이제 좀 단골손님도 생기고 수익도
늘고있는데, 사적인 감정으로 혹여
재계약 안될까봐 걱정되긴하거든..
솔직히 오빠 많이 사랑해서 좀
집착한건 사실인데 그렇게 싫어할진
몰랐어. 그리고 원래는 원래 그 사람
자리 내자리였었잖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게 그게 죄는 아니잖아.
오빠는 공과 사 구분 잘하는
사람이니깐 이번에도 꼭 그래줬으면
고맙겠어. 결혼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정말 진심이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