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친구만 번호 따여서 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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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도면 괜찮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자만했나봐 오랜만에 친
구만나서 하루종일 노는데 정말 거짓말이아니라 남자 3명이
와서 친구한테만 번호를 따갔어 나한테는 한명도안물어보고 딱
친구한테만.. 우리가 어디 술집을 간것도아니고 그저 마스크벗
고 길지나다니고있는데 어떤 남자가 내친구가너무마음에들어
서 뛰어왔다고 번호달라하고 야외카페에 앉아있는데 친구만 번
호따이고 코노가는길에서 따이고.. 너무너무.. 속상하고 너무
비참해서 울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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