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에 2살많은 유부녀 사수있는데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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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6년차라는데 애는없고
유부녀인건 알겠는데 나랑 어디 가거나(외근 나갈때가 종종있음)
차 같이 탈 때면 시도때도 없이 남편 욕함...
처음에는 뭐 사소한 부분이라 "아 네~ 힘드셨겠어요" 정도만 말했
는데
일 끝나고 맥주 한잔 하는 자리에서 뜬금 남편이 자기 여자로 안봐
주는거 같다고
그쪽이 봐도 자기 매력 없냐고 물어보데
근데 술기운이기도 하고 솔직히 좀 포동포동 육덕스타일이라 내
가 그런스타일 좋아하거든
"귀여우신데요 왜" 한마디 했다고 그 뒤로 선을 엄청 넘는다
슬쩍슬쩍 만지고 괜히 말하면서 별로 웃기지도 않는데 막 내 어깨
에 기대거나 나를 엄청 침..
최근들어 엄청 대놓고 선넘는 발언들이
1. 운동 엄청 열심히 하는데 그거 때문에 성욕이 20대때보다 더
왕성해졌다.
2. 나 아무래도 욕구불만인가봐
3. xx씨는 어떤 페티시 있어? 이런식으로 좀 무섭다.
특히 3번은 강원도 출장갈 때 내가 운전하면서 너무 졸려 하니까
나 잠 깨워준다고 농담한건데
나도모르게 저는 발이 이쁜여자가 좋아요. 라고 말했다가 집요하
게 계속물어봄
어떻게 생긴발이 좋냐, 무슨색 페디큐어가 좋냐 발찌는 어떠냐 등
등
근데 웃긴건 나도 그때는 분위기에 취해 전부 다 말함...
그리고 다음날 안하던 발찌에 내가 말한 색깔 패디큐어하고 사무
실에서 슬리퍼 신고 와서
"짜잔 이거봐라" 하는데 솔직히 거기서 헉하고 무너져내리는줄 알
았다 시발... 반칙아니냐
암튼 아슬아슬한데 문제는 내가 싫지가 않다.. 이러다 선넘는거 아
니냐? 걱정도 되고
맨날 자기는 상대방이 만족해야 내가 만족이 된다 이런소리하는
데 안넘어 갈 남자가 어디있냐 미치겠다.
가뜩이나 이번주에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더라 남편 골프치러
갈 거 같다고 시발.. 같이 놀자는데
이걸 승락 할까 말까 마음에 고민중이다.
그리고 본인 이상형이 자기 사람, 자기여자는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라고 자꾸 나한테 복싱배우라고 그래서
진짜 배워볼 생각인데 인천 서구쪽에 복싱장 추천좀 해줘라. 옛날
스타일 말고 좀 현대적으로 웨이트랑 병행하면서
운동 할 수 있는곳으로, 대회출신 관장님이면 좋고 기왕이면 시설
도 좀 괜찮은데로 알려줘
너무 줄넘기만 시키는거 말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있는곳이면 좋
을거같아.
그리고 복싱 하려고하는데 복싱화 사는게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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