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가족될텐데 자기엄마한테 쓰는 돈 아깝냐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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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머자판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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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

저랑 남친은 양가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알리긴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실행 안한 단계였어
요 지금은 완전히 쫑 났지만...
남친이 저의 엄마 회사 근처에 간 김에 엄마랑 둘이서 밥 먹으려 했었나봐요
저는 되게 고마워했죠
나 없이도 우리 엄마 생각해주고 챙겨주는구나 싶어서
그래서 엄마가 고맙다며 남친이 좋아하는 장어 덮밥을 사주겠다고 데려가셨고 금액은 5만원이 안
나왔어요
근데 엄마 몰래 남친이 계산했고 저는 그게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남친이 자기네 어머니랑도 밥 한끼 했으면 하길래
저도 기분 좋게 연락 드려서 제가 맛있는거 사드린다고 했죠
미리 친해지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식당 예약하려고 뭐 드시고 싶은지 여쭤봤는데 어머님이 직접 예약할테니 거기로 오면 된다고 하
시기에 알겠다 했죠
그리고 당일 아침에 회사에 있는데 주소를 보내셨길래 바빠서 바로 확인 못하고 퇴근하면서 가려
고 보니까 오마카세 가게...
참고로 저나 남친네나 둘다 중산층이고 그리 여유롭지 못한 가정이에요
그런 가게는 저 역시도 한번도 가본적 없고
제가 물어보니까 남친도 가본적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당황스러운 마음을 안고 갔더니.. 어머님 여동생과 남친 여동생까지 있더라구요
인당 8만원짜리 코스를 4개 시키고 기다리는데 당황스러웠죠
제가 아무리 산다고 했다지만 보통은 혼자 나오지 않나요? 제가 식사 하자고 한건 어머니였는데
딸이랑 동생은 왜 데리고 나오는건가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데
아무튼 밥 먹고 계산할때 되서 어머니랑 이모님, 남친 여동생이 잘 먹었다며 쓱 나가길래 일단 제
카드로 결제했고
저는 밖에 나가서 어머니가 절반 정도는 현금으로 주시겠거니 생각했어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이모님이랑 딸 데려왔으니 그리 생각했죠
거기다 저의 엄마는 남친이 놀러오거나 같이 밥을 먹으러 가면 늘 식사값 계산 해주시고 남친 용
돈하라고 오만원씩 주셨거든요
장어덮밥 먹은 그날도 뒤늦게 엄마한테 물어보니 남친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워서 10만원을 현
금으로 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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